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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은퇴 소식, 유저도 아닌 나는 왜 슬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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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OST] Sweet Dreams, My Dear - 소향(SoHyang) (Ver. Kor)/ LOST ARK Official Soundtrack

안녕하세요. 꽤돼입니다. 

평소에는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만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과 관련된 글을 잘 적진 않는 편인데.

로스트아크 라이브에서 금강선 디렉터님의 은퇴에 관련된 내용을 보고 참 가슴 한편이 먹먹하고 아쉬움이 남아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에 말했듯 메이플스토리라는 RPG를 합니다. RPG 특성상 두개의 RPG를 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죠.

저는 우리나라에서 대장을 앞다투던 두가지 게임 중 로스트아크가 아닌 메이플스토리를 택했고

메이플스토리에 큰 사건이 일어나도 저는 변화가 있을거라 믿고 계속 평소와 같이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1년동안 메이플스토리는 많은 변화를 보여줬고 많은 유저들이 만족하는 다양한 패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잘 만든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왜 블로그 주인장 너는 로스트아크 글인데 메이플스토리 내용만 있냐? 라는 생각을 하실껍니다.

바로 이 메이플스토리의 변화가 금강선 디렉터 덕분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메이플스토리에 사건이 터졌을때 이탈한 유저들이 어디로 갔는지 대부분 아실껍니다.

바로 사건 전후로 뜨고 있던 금강선 디렉터가 있던 로스트아크죠.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의 모습은 다른 게임들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기존 게임사들은 잘못된 패치가 있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소통 또한 되지 않아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반면, 잘못된 패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금강선 디렉터가 보여준 게임 업계엔 없던 "좋은 예" 덕분에 다양한 게임들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그 중 많은 영향을 받고 보여준게 메이플스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변화를 받아들여준 메이플 개발자분들에게도 감사하지만

제 어린날의 추억을 지킬수 있도록 게임의 "좋은 예"를 보여주신 금강선 디렉터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은퇴 발언

저는 게이머이자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금강선 디렉터님을 보고 어릴때 꾸던 꿈을 다시 꾸게 되었고, 금강선 디렉터님 같은 유저를 생각하는 게임 개발자가 될것입니다.

로스트아크 게임을 하지는 아니지만 로스트아크 라이브도 챙겨보고, 산악회나 죠니월드님 같은 로스트아크 유튜브도 챙겨보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라이브를 보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하신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슬프고 가슴 한편이 먹먹하고 눈물도 나더라고요, 게임을 즐기고 계신 유저분들도 많이 슬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금강선 디렉터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하시는것도 그렇고, 앞으로 금강선 디렉터님처럼 멋진 디렉터를 또 볼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라이브였습니다.

 

디렉터님이 라이브에서 말하셨던

꿈을 꾸고 제가 꿈꾸며 원하던 개발자의 꿈을 일구겠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님도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고, 예쁜 꿈을 꾸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선 디렉터님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로스트아크 베타때 키웠던 아이디, 모험의 서만 엄청하다 접어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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